나이가 들면서 장례식장에 방문하는 빈도가 찾아는데요 갑작스럽기도 하고 아주 슬픈 이별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예절과 복장 그리고 조문 시 절을 하거나 기도하는 방법 등 처음 겪는 일들이 많습니다 실수 없이 위로하고 예를 다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은 장례식장에 방문했을 때 조문하는 방법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옷차림 복장
장례식장에 방문 시에는 기본적인 예절을 갖춘 반듯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색과 흰색 또는 네이비 브라운 등의 톤다운된 칼라의 색상의 복장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무릎 아래정도길이의 검정 원피스 또는 바지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화려한 장신구나 시스루 레이스 또는 밝은 칼라의 옷 노출이 심한 의상 과한 화장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대부분 흰 셔츠에 검은 정장 및 어두운 타이를 매고 방문하게 됩니다 정장이 없을 때에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어주며 양말은 꼭 검정계열 또는 어두운 계열의 양말을 신도록 합니다
조의금 부의금
조의금이나 부의금은 얼마나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보통 얼굴만 알고 지내는 지인 등 평소 교류가 없는 지인은 3만- 5만 원 직장동료 및 적당히 아는 지인은 5만-10만 원 친한 동료 및 얼굴만 아는 친척은 10만 - 20만 원 매운 친한 지인 및 친척은 20만 - 30만 원까지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10만 원 이하의 경우에는 홀수단위로 조의금을 내셔야 하며 아홉수를 연상되는 9만 원은 내지 않습니다 10만 원 이상의 경우 5 단위로 올라가며 4가 포함된 금액은 내지 않습니다 또한 천 원짜리나 동전등은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새 지폐보다는 헌 지폐로 조의금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봉투뒷면 왼쪽하단에는 소속 또는 이름을 세로로 작성합니다
조문인사말
상주에게는 인사말을 너무 길게 하거나 고인이 떠난 사인 등 고인에 대해 깊게 물어보는 것은 금물이며 짧고 간결하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실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는 얼마나 슬픔이 크실까요 힘내시고 고인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등의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순서
장례식장에 방문하여 조문하는 경우 되도록 첫쨰날 또는 둘째 날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날인 삼일장에 마지막날은 대부분 발인일이기 때문에 유족이 매우 바쁘기 때문에 첫째 날 또는 둘쨰날에 방문하세요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모자나 외투 가방 등은 문밖에서 미리 벗어두고 입구에 들어서면 조객록에 이름을 정자로 바르게 쓰고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영좌 앞에서 예를 갖춰 분향 또는 헌화를 하고 절 또는 기도를 합니다 이후에는 상주와 맞절 또는 목례를 하고 조문인사말을 건네고 분향소를 떠나 식사를 합니다
조문 시 절 또는 기도하는 방법
장례식은 유족들의 종교방식에 따라 절 또는 기도를 드리게 되는데 절하는 방법에는 여자와 남자의 절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숙지하고 가야 합니다 남자의 경우 오른손이 위로 여자의 경우 왼손이 위로가게 한 다음 큰절을 2번 하고 고 상주와 맞절 시에는 남자는 큰절 1번 여자는 평절 1번을 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절대신 기도를 하는 경우 영좌 앞에서 잠시 묵념을 하고 상주와는 목례를 나누는 것으로 조문합니다 절 또는 기도하기 전에 헌화 또는 향을 피우는데요 헌화시에는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치고 꽃 봉오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고 재단 위에 국화를 올려놓습니다 또는 향을 피울 때에는 오른 속으로 향하나를 들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왼손으로 부채질해서 불을 꺼야 합니다 입으로 부는 것은 절대 금하며 두 손으로 향로에 꽂고 절 또는 기도를 하고 상주에게 인사를 나누시면 됩니다
장례식 식사예절
장례식장에서는 조문이 끝나면 고인이 마지막 식사 대접을 한다는 의미로 가급적이면 식사를 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가 부담스럽다면 과일이라도 먹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나 큰 목소리 특히 건배나 술잔을 서로 채워주는 것은 금하여야 합니다 이 정도의 기본예절만 알고 있어도 장례식장을 방문해서 당황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